올바른 식이는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특히 좋은 야채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건강 상태에 따라 야채 급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먹이기 전에 꼭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소량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야채 급여시 고려해야 하는 주의 사항은?
10% 미만으로 주세요
야채 단독 급여시 10% 미만의 양으로 해야 합니다. 과도한 급여시 섬유질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서 장 내에 가스 유발로 인하여 복부 팽창 증상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 주의 하세요
야채 또한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급여한 후 증상을 판단하여 공급해야 하며,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다면 급여를 차단하고, 동물 병원을 내원하셔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구토
- 설사
- 호흡곤란
- 피부발진
강아지에게 좋은 야채 Best.5
1. 호박과 단호박
호박과 단호박은 강아지에게 매우 좋은 야채입니다. 이들은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C, 철분, 마그네슘,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며, 설사나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급여시 주의사항
- 생 호박을 익히지 않고 주시는 경우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구토, 설사, 복부 팽창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익혀서 급여
- 또한 씨앗, 껍질 소화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심한 경우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씨앗이나 껍질은 제거 후 급여
2. 고구마
고구마는 저칼로리 간식으로 유명합니다. 비타민 B2,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강아지의 영양 공급을 돕습니다.
더욱이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가 더욱 편하게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급여시 주의사항
- 생 고구마의 껍질에는 트립신 억제인자로 인해 강아지의 단백질 흡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고구마를 쪄서 급여 필요
- 고구마를 과도하게 급여할 경우 비타민 A 성분이 오히려 강아지의 뼈 및 근육을 약화시킴
- 고구마 줄기에는 독성성분이 있기 때문에 급여 금지(급여시 설사, 발작, 구토, 탈수 등 중독증상 유발)
3. 오이
오이는 100g당 15kcal로 칼로리가 낮고 95%정도로 수분 함유량이 높아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입니다. 비타민 K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강아지에게는 좋고, 특히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라면 간식으로 주면 좋습니다.
또한 오이를 간식으로 주면 강아지 입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제거효과가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입 냄새 완화에 좋은 간식입니다.
급여시 주의사항
- 오이의 껍질과 꼭지는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급여시 제거 필요
- 같은 오이 이지만 피클과 장아찌와 같이 소금에 절인 오이는 급여 금지
4. 당근
당근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강아지의 피부와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으로 급여할 경우 당근을 씹는 과정에서 치석이 일정 부분 제거되는 효과 및 입냄새 제거효과가 있습니다.
급여시 주의사항
- 당근 줄기와 잎사귀의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급여 금지
5.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 C 함유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입니다.그러나 주의할 점은 브로콜리의 일부 성분이 강아지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으로 주어야 합니다.
급여시 주의사항
- 브로콜리의 꽃 부분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함유 되어 있어 일부 강아지들에게는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