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을 가장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겨울철 음식 굴 좋아 하시나요? 건강에 좋다는 굴을 먹는 방법에 따라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굴을 생으로 먹을때와 익혀서 먹을때 영양성분과 효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껍질이 벗겨진 생 굴

남성 정력에 좋은 영양제 정보 보기▶

남성 정력에 좋은 운동 정보 보기▶

정력에 좋은 아르기닌의 복용법 보기▶

 

1. 굴의 영양성분과 효능

굴은 열량이 낮으면서도 단백질,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굴을 생으로 먹을 때와 굽거나 삶는 등 익혀서 먹을 때 영양 성분 함량 비교와 함께 영양 성분에 따른 건강 효능까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굴에 풍부한 단백질

굴의 영양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단백질 입니다.

굴의 영양소

굴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굴을 생것으로 먹는 것과 삶아서 먹을 때와의 단백질 함량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굴 속의 단백질은 우리 몸이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존재하여 효과적입니다.

 

1) 기력회복

굴의 단백질은 우유의 3배 정도로, 기력회복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특히 단백질은 자연산 굴 보다 양식 굴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다이어트

굴의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도 낮아 많이 먹어도 부담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이 다이어트 식단으로서 안성맞춤입니다.

 

1.2 굴에 풍부한 무기질

굴 무기질 성분 함량

굴에 풍부한 무기질 성분은 굴을 생것으로 먹을때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삶아서 먹을 때는 상대적으로 아연, 셀레늄 등의 함량이 높습니다.

 

1) 빈혈 예방

빈혈 예방에 기여하는 성분은 철분 입니다. 굴의 철분 성분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한다면 익힌 굴 보다 생굴을 먹는 것이 유리합니다. 굴의 철분은 생 굴이 익힌 굴보다 3배, 우유의 174배로, 풍부한 철분으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2) 골다공증 예방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하는 성분은 칼슘 입니다. 굴의 칼슘성분을 최대한 섭취하기 위한다면 익힌 굴 보다 생굴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굴의 칼슘 성분은 생 굴이 익힌 굴보다 7배, 우유의 3.78배로, 뼈의 성장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성분은 칼륨 입니다. 굴의 칼륨 성분 또한 생굴로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칼륨은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

굴 한 개에는 성인 하루 필요량의 1500%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굴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 성분이 남성에 특히 좋습니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연의 경우는 익혀서 먹는 경우에 더욱 풍부 합니다.

 

5) 갑상선 호르몬 생산 촉진

갑산성 호르몬 생산 촉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바로 셀레늄입니다. 셀레늄이 요오드, 아미노산 합성에 관여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촉진하게 됩니다. 셀레늄의 경우 생굴에는 아무 미량이 있으며, 그 대신 익혀서 먹는 경우에는 굴 100g으로 하루 권장량의 셀레늄(62㎍)이 충족될 정도로 풍부 합니다.

 

1.3 굴에 풍부한 아미노산

다음으로 굴에 풍부한 아미노산 성분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특히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대표적입니다.

굴의 아미노산 성분표

 

1) 피로회복, 숙취 해소

굴속에는 타우린 성분의 양이 오징어나 낙지보다도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굴 100g당 타우린 함량은 1006㎎으로 오징어 327㎎, 낙지 854㎎으로, 피로회복에 좋다는 낙지보다 약 20%더 높은 타우린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타우린과 함께 굴에 함유되어 있는 글리코겐이 간 기능을 향상 시키고, 특히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 입니다.

 

2) 치매 예방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KIST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3) 심장질환, 고혈압 예방

굴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이를 통해 심장질환 예방과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1.4 굴에 풍부한 비타민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A 등은 우유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굴에 더욱 많은 비타민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굴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표

1) 치매 예방

굴에는 특히 비타민B 12(28.41㎍)이 풍부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직은 그 효능에 대해서 연구중으로 확실한 검증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니 참고 바랍니다.

 

2. 굴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접시에 담긴 껍질 벗긴 굴

 

2.1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레몬과 굴을 같이 먹기

레몬은 굴과의 궁합이 좋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 보겠습니다.

  • 칼슘과 철분 흡수 증가 :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가 굴에 함유된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습니다.
  • 살균 작용 : 구연산이 굴의 세균 번식을 억제, 즉 살균 작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비린맛 완화 : 레몬의 상큼함으로 굴의 비린맛을 없애줍니다.

굴을 보관할 때 레몬 물에 담가 보관하면 타우린 성분의 손실을 막고 살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 생강과 굴을 같이 먹기

생강은 기본적으로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는데 굴의 부패균을 억제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식초에 절인 생강을 굴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감과 굴을 같이 먹지 않기

굴을 먹을 때 감을 같이 먹게되면 감의 탄닌이라는 성분이 굴의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2.2 굴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

 

1) 몸이 찬 사람은 주의하기

굴에는 함유된 다양한 영양성분은 건강에 좋지만 몸이 찬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굴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게 되면 배탈, 설사 증상이 유발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5월부터 8월까지 주의하기

굴의 산란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굴 자체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3) 식중독 주의하기

굴은 신선도와 상관없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자연산 굴은 익혀 먹는게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없이 생 굴을 섭취하는 완전한 방법은 없습니다. 익혀 먹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특히 깐 굴을 구매한 경우라면 반드시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