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루베리(blueberry) 자주 드시나요? 특히 요즘에는 보관이 쉬운 냉동 블루베리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냉동 블루베리가 단순히 보관이 편한 것 외에도 오히려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건강에 더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그리고 구매시 주의사항 까지 상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블루베리의 효능에 대해서 알기
블루베리(blueberry)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포도의 30배)하여 건강에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식품입니다.
1. 눈 건강 증진
-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 백내장과 망막염을 예방하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뇌 기능 향상
- 안토시아닌은 혈류를 촉진하고 뇌의 신경세포에 메세지 전달을 돕는데, 이는 기억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블루베리 섭취는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들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3. 피부 미용
-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주어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미용 효과를 더욱 강화합니다.
4. 탈모 예방
- 블루베리에는 두피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물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혈당 조절
- 블루베리는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고혈압 예방
- 관련 연구에서 하루 50g의 블루베리를 먹은 후 혈압이 4~6%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7. 심장질환 예방
- 관련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 섭취로 심장마비 위험이 32%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냉동 블루베리가 건강에 더 좋다?
냉동 블루베리가 건강에 오히려 더 좋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관련 연구에 따르면 냉동 보관은 안토시아닌의 감소를 최소화하며 오히려 증가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비타민 C와 단맛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위 결과를 보면 생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함량이 7.2mg/g 인데, 1개월 냉동 보관한 경우 8.1mg/g으로 증가했으며 3개월 냉동 보관한 경우에는 7.9mg/g으로 1개월 보다 감소하였으나 생 블루베리 보다는 높은 성분 함량을 보이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따라서 값 비싼 생 블루베리를 구매 하시는 것 보다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냉동 블루베리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냉동 블루베리는 세척이 필요 없을까?
마트에서 구매한 냉동 블루베리를 세척해야 할까요? 그냥 먹어도 될까요? 올바른 방법은 ‘식품유형’에 따라 세척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냉동 블루베리 구매 후 아래와 같이
식품유형을 살펴보면 ‘과채 가공품’인 경우는 냉동 전에 세척 후 냉동을 한 식품으로 별도 세척 없이 드시면 되는 경우이고
식품유형에 ‘농산물’이라고 표기된 경우에는 별도 세척 없이 냉동을 한 경우로 별도 세척을 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즉 구매하실 때 꼭 식품유형을 확인하시고 ‘과채 가공품’을 구매 해야 합니다.
냉동 블루베리 세척 방법은 어떻게?
냉동 블루베리는 물에 담가 씻기보다 흐르는 물에 30초간 가볍게 씻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 색소는 수용성이라서 물에 녹는 양을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
냉동 블루베리의 하루 섭취량을 얼마나?
블루베리는 성인기준 하루에 최대 20알, 약 150g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며, 한번에 많이 섭취하는 경우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냉동 블루베리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1. 해동한 블루베리는 빨리 먹기
해동한 블루베리는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얼리지 말고, 되도록 빠르게 섭취 해야 합니다.
2. 유제품과의 함께 드시지 않기
우유나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과 함께 먹는 것은 편리하고 맛있겠지만,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흡수를 방해하게 됩니다. 칼슘이 안토시아닌의 흡수를 막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블루베리를 따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 흡수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