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콩 많이 드시나요? 몸에 좋다는 콩, 특히나 다이어트나 당뇨예방에도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좋다는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콩이 어떻게 좋을까?
“혈당 조절에 좋아요”
혈당 조절에 좋은 이유는 바로 콩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40%에 이르는 단백질 함량이 포인트 입니다.
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그 이유는 식이섬유로 인하여 소화 속도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당뇨 환자에게 필요한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단백질 섭취로 급격한 혈당 증가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포만감 유지에 좋아요”
다이어트에 콩이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혈당 조절에 좋은 것 뿐만 아니라 포만감 유지에도 좋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배고픔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지방 흡수를 줄여 줍니다”
콩에 풍부한 식이 섬유는 배변을 촉진 할 뿐만 아니라, 당분과 지방의 흡수를 막아주는 효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어떤 콩이 가장 좋을까?
건강에 좋은 5가지 콩의 영양 성분을 비교 하였습니다.
삶은 콩 100g당 | 렌틸콩 | 노란콩 | 검정콩 | 병아리콩 |
에너지(Kcal) | 116 | 144 | 132 | 164 |
탄수화물(g) | 20 | 25.27 | 23.71 | 27.42 |
식이섬유(g) | 8 | 10.4 | 8.7 | 7.6 |
단백질(g) | 9 | 9.16 | 8.86 | 8.86 |
GI지수 | 25 | 15~20 | 30 | 30 |
- 1위 : 렌틸콩
- 2위 : 검정콩
- 3위 : 노란콩
칼로리 외에도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노란콩(대두)가 가장 좋은 선택지로 판단이 됩니다.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삶아서 먹자”
콩을 생으로 먹기보다는 삶거나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의 소화를 방해하는 트립신저해제가 생콩에 많이 들어 있는데 충분히 가열해서 트립신저해제를 파괴한 후 섭취해야 콩이 잘 소화되고 영양소 흡수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껍질이 까진 콩은 골라내자”
수확한지 얼마 되지 않은 콩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시간이 지난 콩 중에 껍질이 까진 콩이 있다고 하면 골라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껍질이 까진 경우에는 이 틈을 통해서 콩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음식 궁합을 알면 좋다”
1) 쌀과 콩을 섞어 먹기
쌀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 적고 대신에 메티오닌은 많지만, 콩에는 반대로 리신은 많아서 밥을 지을 때 콩과 섞어서 콩밥으로 먹게되면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해주는 효과
2) 콩과 다시마 같이 먹기
콩의 사포닌은 항암 효과가 있지만 체내에서 반대로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단점이 있어서, 콩과 다시마를 같이 먹게 되면 다시마가 요오드를 보충해 주는 효과
3) 된장국에는 부추 넣어 먹기
콩으로 만들어지는 된장은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고 비타민 A와 C가 부족해서, 부추를 넣어 같이 드시면 부추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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