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계시죠.
특히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를 둔 부모라면 매끼 식단에 신경을 쓰고, 칼슘 보충을 어떻게 할지 고민도 많으실 거예요.
그럴 때 자주 추천되는 식품이 바로 멸치와 브로콜리입니다.
두 식품 모두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연 어느 쪽이 아이의 키 성장에 더 효과적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멸치와 브로콜리의 칼슘 함량, 흡수율,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꼼꼼히 비교해 우리 아이 식단에 어떤 음식을 더 자주 넣어야 할지 함께 판단해보겠습니다.
멸치 vs 브로콜리, 영양 성분 차이는?
먼저 두 식품의 100g당 칼슘 함량과 주요 영양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단순히 숫자로만 보는 것보다는, 흡수율과 함께 보아야 키 성장과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기 쉬워요.
영양소 (100g 기준) | 멸치(건조) | 브로콜리(익힌 것) |
---|---|---|
칼로리 | 370 kcal | 35 kcal |
칼슘 | 970 mg | 47 mg |
단백질 | 64 g | 3.7 g |
비타민 K | 7 μg | 141 μg |
비타민 C | 0 mg | 89 mg |
흡수율 | ~33% | ~60% |
멸치는 절대적인 칼슘 함량이 매우 높지만, 흡수율은 30%대로 제한됩니다.
반면 브로콜리는 함량은 낮지만 흡수율이 높고,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와 K도 함께 들어 있어요.
멸치 vs 브로콜리, 키 성장 효과 차이는?
1. 뼈 성장과 골격 형성
멸치는 건조 상태로 섭취할 경우 1일 칼슘 권장량의 90%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초고칼슘 식품이에요.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기준 하루 800mg 이상 섭취 시 성장판 연골세포의 밀도 증가가 나타났다고 해요.
브로콜리는 칼슘 보다는 비타민 K를 통한 골세포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2. 흡수율과 체내 이용률
브로콜리는 옥살산과 같은 흡수 저해 성분이 적어 흡수율이 60%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게다가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칼슘 흡수를 촉진합니다.
멸치는 흡수율이 낮은 편이라 비타민 D나 C와 함께 섭취해야 효과가 올라가요.
성장 효능 비교 정리하면..
효능 항목 | 멸치 | 브로콜리 |
---|---|---|
칼슘 공급량 | ★★★★★ | ★★☆☆☆ |
흡수율 및 이용성 | ★★★☆☆ | ★★★★★ |
종합적으로는 멸치가 조금 더 우세하다고 할 수있겠는데요. 예상과 다르게 브로콜리도 상당히 좋은 음식이네요.
주의 사항도 있어요!
짠 음식 섭취가 많은 경우 주의
멸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하루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어요.
소금 추가 없이 볶거나, 견과류와 함께 무쳐주는 방식이 좋아요.
장 기능이 예민한 경우 주의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많아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익혀 먹고, 소량씩 자주 먹는 방식이 적당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멸치가 추천되는 경우
- 칼슘 섭취가 부족한 아이
- 편식이 심하지 않고 바삭한 반찬을 잘 먹는 경우
- 성장판 자극과 골격 형성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은 경우
브로콜리가 추천되는 경우
- 장 기능이 약하고 야채 섭취가 부족한 경우
- 비타민 C, K 등 흡수를 돕는 성분을 함께 섭취하고 싶은 경우
- 식단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식품을 찾는 경우
멸치는 강력한 칼슘 공급원, 브로콜리는 흡수율과 활용도에서 장점이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마무리 하며..
키 성장에는 칼슘뿐 아니라 비타민 D, 단백질, 운동과 수면까지 다양한 요소가 함께 작용합니다.
오늘 소개한 멸치와 브로콜리는 매일 식단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한 건강한 재료이니, 우리 아이의 키 성장 식단에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영상은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브로콜리를 전으로 만들어 드시는 요리 방법 하나 소개해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같이 보면 더욱 간강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