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탈구 통증 예방과 치료 방법 총정리

강아지들에게 슬개골탈구가 발생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해질 경우 극심한 관절염을 동반하거나 십자인대파열이 15~42%로 유발됩니다.
이러한 슬개골탈구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슬개골탈구 사진

슬개골탈구란?

슬개골은 무릎관절의 가장 앞쪽에 위치해서 무릎관절의 앞쪽 활차구(trochlear groove)을 보호하고, 무릎관절을 펴거나 굽힐 때 허벅지 많은 근육들의 지렛대와 같은 작용을 하여 우리가 걷거나 움직일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슬개골이 활차구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를 슬개골탈구 라고 합니다.

 

슬개골탈구 증상

 

1. 절뚝거림

슬개골탈구로 인해 무릎의 불안정성이 발생하면 강아지가 다리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절뚝거리거나 다리를 들고 깽깽이 발을 하고 다니다가 괜찮아 져 보이지미만 실제로는 슬개골 탈구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2. 다리 모양 변형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어 항상 슬개골이 빠져 있는 상태가 되면  다리가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다리가 휘기 때문에  에이(A)자 또는 오(O)다리가 발생됩니다.
또한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불편한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대각선으로 걷는 증상이 나타나기 도 합니다.

3. 체형의 변화

불편한 다리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세가 바뀌면서 허리가 바닥과 평행하지 않고 엉덩이가 내려가는 변화가 나타 납니다.

슬개골탈구 뒷다리
또한 뒷다리가 슬개골탈구로 인해 불편한 경우 앞다리에 부담이 증가하면서 앞다리 근육이 발달하는 체형 변화가 나타납니다.

 

슬개골탈구의 원인

 

1. 유전적인 요인

슬개골탈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95%의 원인은 선천적인 즉, 유전적인 요인이며 나머지 원인이 5%입니다.

2. 외부 충격

외상은 슬개골탈구의 흔하지 않은 원인입니다. 그러나 외부 충격에 의해 슬개골탈구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체중

비만 체중의 강아지 경우 슬개골에 부가적인 압력을 가해지고 이로인해 불안정성을 유발되면서 슬개골탈구가 심해집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한 나머지 5% 요인으로 인한 슬개골탈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 사항입니다.

강아지의 운동은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산책 시에는 계단 오르내리기를 자제하고, 특히 3기 이상일 때는 너무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는 미끄럽지 않은 매트를 깔아주고,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슬개골탈구의 진행 단계

 

슬개골탈구는 4개의 단계로 나뉩니다. 이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1. 1기 슬개골탈구

검사를 위해 슬개골을 억지로 밀었을 때 정상정인 슬개골 위치로 바로 되돌아 오는 상태입니다.

 

2. 2기 슬개골탈구

걸을 때 마다 슬개골이 빠졌다가 다시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단계로, 통증이 가장 심한 단계이며 슬개골이 빠졌기 때문에 관절끼리 부딫히면서 통증이 유발되고 강아지가 한 번씩 깨금발을 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릎을 굽힐 때 ‘딸깍 딸깍’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의사 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 수술이 권유 됩니다.

 

3. 3기 슬개골탈구

검사를 위해 빠져 있는 슬개골을 정상상태로 밀면 이동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빠지는 단계 입니다.
항상 슬개골이 빠져 있기 때문에 다리가 안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산책하는 것으로 점차 힘들어 하게 되며, 이 단계에서는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단계 입니다.

 

4. 4기 슬개골탈구

슬개골이 완전히 빠져서 억지로 밀어도 정상상태로 이동하지 못하는 단계 입니다. 이미 근육과 인대가 변형이 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십자 인대 단열 가능성이 15~42%로 높습니다.

 

슬개골탈구 치료

 

1. 비수술적 접근

이미 무릎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슬개골 탈구로 인하여 유발될 수 있는 관절의 진행성 병변, 즉 관절염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차원에서 비수술적 접근이 필요 합니다.

즉, 수술 이후에 보조 수단으로 비수술적 약물, 보호대, 재활치료가 병행 되어야 하며, 수술이 불가한 경우에도 슬개골탈구로 유발될 수 있는 관절염과 같은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1. 영양제

수술 이전에는 관절 영양제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초록입홍합에서 추출된 오메가-3는 관절의 소염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등의 성분이 관절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1.2. 보조기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강아지 성향에 따라 보조기를 풀어놓거나 싫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 성향에 따라 접근이 필요합니다.

1.2. 관절강 주사

슬개골탈구 때문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통 소염제를 먹는 경우, 장기간 먹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관절강 주사가 대체 방법입니다.

다음은 관절강 주사의 장점 입니다.

  • 다른 장기에 부작용이 없음 : 나이와 기저질환과 상관없이 시술가능
  • 통증감소, 염증 감소
  • 짧은 시술시간 : 마취 없이 10초 내외 시술 시간
  • 지속기간 : 관절낭 주사제의 종류에 따라 지속기간은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인 지속기간이 6~8주이며, 3개월 이상 까지도 가능합니다.

 

 

2. 수술적 접근

슬개골 탈구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입니다.

 

2.1.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을 위해서는 2시간 정도 수술시간 동안에 전신 마치를 해야 하며, 이러한 전신마취에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수술이 제한됩니다.
다음은 수술이 어려운 경우 입니다.

  • 심장병, 만성질환
  • 15세 이상
  • 종양환자
  • 호스피스 케어중인 환자

2.2. 수술의 타이밍

수술은 일반적으로 3기 이상에서 권장되며, 수의사 판단에 따라 2기에도 수술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4기에 수술시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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