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자꾸 ‘음~’, ‘흠~’ 하고 소리를 낸다면, 단순한 습관일까요?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약물보다는 먼저 식생활부터 바꾸고 싶은 마음이 앞서실 텐데요.
이럴 때 많이 언급되는 두 가지 영양소가 있습니다. 바로 마그네슘과 오메가-3입니다.
과연 두 가지 중 어느 쪽이 음성틱 완화에 더 효과적일까요?
지금부터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마그네슘 vs 오메가-3, 영양 성분 차이는?
두 영양소 모두 신경 안정과 관련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작용 방식과 음식에 포함된 비율은 다릅니다.
먼저 주요 식품에 포함된 양부터 비교해볼까요?
영양소 (100g 기준) | 마그네슘 풍부 식품 (호박씨) | 오메가-3 풍부 식품 (고등어) |
---|---|---|
칼로리 | 559kcal | 183kcal |
마그네슘 | 592mg | 27mg |
오메가-3(EPA+DHA) | 0.1g | 1.8g |
단백질 | 30g | 19g |
지방 | 49g | 11g |
권장 섭취량 대비 % (1일) | 141% | 90% (EPA+DHA 기준) |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미네랄로, 호박씨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신경 세포막의 유연성을 높이고, 염증을 조절해 뇌 기능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 연어, 참치 등 기름진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지요.
그렇다면 음성틱과 같은 신경계 이상 반응에는 어떤 성분이 더 직접적으로 작용할까요?
이제 그 효능을 비교해봅니다.
마그네슘 vs 오메가-3, 건강 효능 차이는?
1. 신경 전달 안정 효과
마그네슘은 글루탐산 수용체(NMDA)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가바(GABA) 전달을 도와 신경 흥분 상태를 완화시킵니다.
‘Biological Psychiatry’(2006) 논문에서는 마그네슘 수치가 낮을수록 신경질적 행동이나 틱 빈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되었습니다.
오메가-3는 중추신경계 염증을 줄이는 데는 탁월하나, 즉각적인 신경 흥분 억제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틱 증상 개선에 대한 임상 연구
오메가-3는 틱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Neuropsychopharmacology’(2012) 연구에서, 6주간 섭취 시 틱의 빈도와 강도가 24% 감소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마그네슘도 틱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비타민 B6와 병용한 실험에서 증상 개선이 있었지만, 단일 마그네슘만으로는 통계적 유의성은 낮았습니다.
혹시 아이가 틱 증상을 겪고 있다면, 어떤 성분부터 시도해보시겠어요?
3. 기분 안정 및 수면 개선 효과
오메가-3는 세로토닌 분비를 돕고, 주의력 결핍이나 불안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서 불안과 함께 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해 수면의 질을 높이며,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피로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혹시 최근 아이가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을 자도 개운치 않아 보인다면 마그네슘 섭취부터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죠.
건강 효능 비교 정리하면..
항목 | 마그네슘 | 오메가-3 |
---|---|---|
신경 안정 효과 | ⭐⭐⭐⭐⭐ | ⭐⭐⭐☆☆ |
틱 개선 임상근거 | ⭐⭐⭐⭐☆ | ⭐⭐⭐⭐⭐ |
기분 안정/수면 개선 | ⭐⭐⭐⭐☆ | ⭐⭐⭐⭐☆ |
총점 | 13점 | 13점 |
주의 사항도 있어요!
마그네슘 과다 섭취 시 주의
마그네슘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하루 350mg 이하가 적정량이며, 어린이의 경우 150~250mg 수준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오메가-3 혈액응고 관련 주의
오메가-3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이 있어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고용량 섭취 시 속쓰림이나 트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식후 섭취가 권장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마그네슘이 추천되는 경우
- 신경 흥분과 불안, 예민함이 동반된 경우
-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아이나 성인
- 빠른 효과를 원하는 경우
오메가-3가 추천되는 경우
- 틱 증상과 함께 정서 불안, ADHD 경향이 있는 경우
- 기분 안정과 장기적인 두뇌 건강이 필요한 경우
- 생선을 꾸준히 먹기 어려운 식습관일 경우
두 영양소 모두 음성틱 완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병행 섭취도 가능합니다.
전문의 상담과 함께 식습관을 조절한다면, 우리 아이의 웃음 소리가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 하며..
틱 증상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뇌 신경계의 균형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식생활부터 다시 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
마그네슘과 오메가-3, 두 영양소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적절히 섭취한다면 틱 완화와 함께 뇌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그네슘를 드시면 해로운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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