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는 전립선 암이 남성암 중 1위를 차지하고, 한국 남성의 경우는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전립선 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인자를 찾기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 되었으며, 그 결과 나이, 유전(가족력), 식습관, 그리고 성생활 습관 등이 원인 인자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더해서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염이 암과 관련성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립선 비대증이 암과의 연관성은 없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호르몬계, 신경계 변화로 인한 원인이기 때문에 전립선 암과는 별개입니다.
전립선염은 암과 연관성이 일부 있습니다.
2013년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염이 전립선암 발병에 연관성이 있으며,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연구] The Role of Prostatitis in Prostate Cancer: Meta-Analysis – PMC (nih.gov)
전립선암은 주요 원인 인자는 무엇일까요?
여러 연구결과로 밝혀진 주요 원인 인자를 살펴 보겠습니다.
성병(요도염) 중 헤르페스, 임질
성병 중에서 헤르페스나 임질과 같은 요도염증은 전립선 암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시기에 성병 예방과 조기 치료로 전립선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섹스리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성생활이 전립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에 2~3회의 사정 횟수가 전립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너무 지나치거나 지나치게 이른 섹스 리스는 피해야 합니다.
사정 참기
사정을 지나치게 참거나 전립선에 압력을 가하는 행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성생활과 사정은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유전적 원인
전체 전립선암 중 약 9%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이 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형제 중 전립선 병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전립선 검진이 필요합니다.
유전적 원인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 직계 가족이나 친척 중 전립선 암이 있는 경우 : 발병률 9%
- 직계 가족 형제 중 전립선 암이 있는 경우 : 발병률 27%(3배 증가)
- 일란성 쌍둥이 경우 전립선 암 발생 경우 : 발병률 36%(4배 증가)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의 비슷한 증상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음의 3가지가 특히 헷갈릴 수 있는 증상입니다.
-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짐
- 배뇨 이후 소변 흘림
- 낮과 밤 상관 없이 잦은 소변
같이 보면 더욱 건강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