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먹는 라면이라면, 건강에 덜 해로운 쪽을 선택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표 짜장라면 짜파게티와 매콤한 신라면 중, 건강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지금부터 짜파게티와 신라면, 이 두 인기 라면의 영양 성분부터 건강 효능까지 꼼꼼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짜파게티 vs 신라면, 영양 성분 차이는?
두 제품의 영양 성분을 우선 비교 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짜파게티 (140g) | 신라면 (120g) |
|---|---|---|
| 칼로리 | 610 kcal | 500 kcal |
| 나트륨 | 1,250 mg | 1,790 mg |
| 지방 | 20 g | 16 g |
| 탄수화물 | 85 g | 78 g |
| 단백질 | 9 g | 10 g |
이 표를 보면, 짜파게티는 칼로리와 지방이 더 높은 편이며, 신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짜파게티의 높은 칼로리는 기름에 볶는 조리방식과 짜장소스의 당류 함량 때문이라고 해요.
반면 신라면은 매운맛을 내기 위한 스프의 나트륨이 많아지면서 짠맛이 강해졌다고 해요.
짜파게티 vs 신라면, 건강 효능 차이는?
자 그럼 앞서 보신 영양 성분 차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심혈관 건강
신라면은 1봉지당 나트륨 함량이 1,790mg에 달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인 2,000mg의 9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범인데요
이 때문에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는 신라면도 낮은 별점을 부여했는데요.
짜파게티는 나트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지방 함량이 20g으로 매우 높습니다. 특히 포화지방 비율이 높아,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짜파게티는 염분에 포화지방까지 고려되어 더 낮은 별점인 ★☆☆☆☆를 부여했습니다.
2. 위 건강
신라면은 맵고 자극적인 고추 추출물과 조미료가 들어 있는데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위점막 손상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데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 위염,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위 건강 면에서 신라면은 별점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짜파게티는 튀긴 면과 기름진 소스로 인해 부담은 될 수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염이나 위산 역류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는 짜파게티가 상대적으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너무 자주 섭취하면 역시 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로 중간 점수를 주었습니다.
3. 포만감 & 식사 대용
짜파게티는 1봉지에 610kcal로 열량이 높고,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꽤 괜찮은 점수를 줄 수 있어 별점은 ★★★★☆로 평가했습니다.
신라면은 500kcal로 열량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포만감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 평가했습니다.
건강 효능 비교 정리하면..
| 비교 항목 | 짜파게티 | 신라면 |
|---|---|---|
| 심혈관 건강 | ★☆☆☆☆ | ★★☆☆☆ |
| 위 건강 | ★★★☆☆ | ★☆☆☆☆ |
| 포만감 | ★★★★☆ | ★★☆☆☆ |
| 총점 | 8점 | 6점 |
음..종합적으로 보면 짜파게티가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단 신라면의 국물을 드시지 않는다면 비슷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 사항도 있어요!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은 고혈압이나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신라면처럼 나트륨이 1,700mg 이상인 제품은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위염이나 위산 역류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
매운맛이 강한 신라면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짜파게티처럼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 빈도 조절 필요
짜파게티는 높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으로 인해 체중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한 번에 한 봉지가 아니라, 반 봉지씩 나누어 먹거나 채소를 곁들이는 식으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짜파게티가 추천되는 경우
- 상대적으로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 위 건강이 걱정되는 분
신라면이 추천되는 경우
- 나트륨 섭취를 조절할 수 있는 분
- 열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경우
두 라면 모두 간편한 음식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섭취 빈도와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마무리 하며..
라면을 좀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삶은 채소를 곁들이거나 라면 스프를 절반만 넣는 등의 방법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드실수 있는 방법으로 아래 영상을 추천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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