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건강에 좋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및 당뇨 혈당 관리와 같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양파를 어떻게 먹어야 양파의 좋은 효능을 100% 누릴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양파의 대표 건강 효능은?
‘차이니스 패러독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중국 사람들은 육식을 좋아하고 기름에 튀기고 볶는 음식을 즐기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도 특히 산동성 지역의 사람들은 심장혈관 질환 걸릴 확률이 낮았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양파’입니다.
이러한 양파의 대표 건강 효능 8가지를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1. 심혈관 질환 예방과 체중 관리
양파의 매운향 성분인 황화물(황화알릴)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줍니다. 이로 인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심장 건강을 촉진합니다.
또한 페쿠친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와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2. 항산화, 노화예방
양파의 겉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Quercetin)에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유해한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실험결과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이나 적포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효과보다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틴이 더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3. 당뇨병의 예방
양파를 자르거나 씹어서 먹는 경우 양파가 분해 되면서 매운맛이 나는데요. 이는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는 설파이드(프로필알릴다이설파이드, 알릴설파이드)라는 성분입니다.
양파를 섭취하는 경우 이 성분으로 인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4. 암 예방
양파에는 유기황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일부 종류의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위 건강과 관련해서, 위염, 위궤양, 위암 위험성을 높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위 건강에 좋습니다.
5. 면역력 강화
양파에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비타민 C와 항균 작용을 하는 황화물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나 감염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줍니다.
6. 소화 촉진, 변기 예방
양파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양파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 건강을 개선합니다.
7. 백내장 예방과 간 기능 강화
양파의 글루타티온 유도체가 많이 함유 되어, 클루타티온이 부족한 경우 유발되는 백내장과 같은 각막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글루타티온 유도체가 간의 해독력 강화 및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8. 수면 유도 진정제
양파에서 매운 맛을 내는 황화알린 성분이 혈액순환 활성화 및 신경 안정 효과를 통해 밤에 수면 유도를 위한 진정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먹는 최고 방법은?
양파의 건강 효능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개인 별 건강 목적에 따라 효과적으로 양파를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고지혈증, 고혈압에는 생양파
양파의 매운향 성분인 황화물(황화알릴)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즉, 양파의 황화물은 많이 섭취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양파를 익히는 경우 황화알릴이라는 매운 성분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양파를 씹을 때마다 매운 향이 코를 자극하는 것은 이 황화알릴이 활성화 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에는 생양파와 양파 껍질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도 양파의 황화알릴 성분의 효능 중 하나로 수면유도를 위해서는 잠을 자기 전에 생으로 양파를 먹거나, 얇게 썰어서 머리맡에 두고 자면 수면 유도에 좋습니다.
또한 양파 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이 정신안정작용과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양파 껍질을 차로 마시시는 것도 좋습니다.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양파 껍질
항노화 성분인 퀘르세틴(Quercetin)은 양파 껍질에 양파 자체에 함유량보다 300배 정도로 풍부 하기 때문에 양파 껍질을 통한 섭취가 효과 적입니다. 퀘르세틴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 방법은 상관 없이 섭취하면 됩니다.
양파 껍질과 같이 우려낸 양파즙, 또는 양파 껍질을 넣고 차를 끓여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익힌 양파
양파를 익히게 되면 단맛이 나는데, 바로 프로필메르캅산(propyl mercaptan) 성분 때문입니다. 이성분이 바로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당뇨예방 및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양파를 익혀서 먹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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