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와 심혈관 건강에 폴리코사놀이 좋다고 합니다. 폴리코사놀은 주로 사탕수수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폴리코사놀의 효과가 없다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하여 다시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검증
폴리코사놀은 심혈관 건강에 좋다 라고 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효과가 확실하게 검증이 되었을까요?
폴리코사놀의 효과에 대하여 많은 연구들이 이뤄졌는데요. 그 결과들을 실제로도 효과가 있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폴리코사놀 효과 있다 vs 없다
연구 항목 | 폴리코사놀의 긍정적 효능 확인 | 폴리코사놀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음 확인 |
---|---|---|
연구 출처 및 국가 | 쿠바, Miramontes et al., 2000 | 미국, Kassis et al., 2006 |
대상 |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환자 100명 |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50명 |
연구 조건 | 쿠바산 사탕수수 추출물 사용, 6개월간 복용 | 미국산 사탕수수 추출물 사용, 12개월간 복용 |
효능 | LDL 콜레스테롤 수치 24% 감소, HDL 콜레스테롤 수치 10% 증가 | LDL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없음, HDL 콜레스테롤 수치 2% 증가 |
부작용 | 보고된 주요 부작용 없음 | 소화기 장애, 간 기능 저하 사례 다수 발생 |
결론 | 폴리코사놀의 심혈관 건강 개선에 효과적 |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근거 부족, 추가 연구 필요 |
이 표는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상반된 연구 결과를 보여줍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사용한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된 반면, 미국산 사탕수수에서 추출된 폴리코사놀을 사용한 연구에서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특히 효과가 좋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연구 항목 |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연구 |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다고 보고된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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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 LDL 20%감소, HDL 15% 증가 (Castaño et al., 1999). | LDL 콜레스테롤 감소 유의미하지 않음 (Hodis et al., 2003; Kassis et al., 2006). |
혈액 순환 및 혈압 감소 | 혈압을 5~10% 정도 감소, 혈액 순환 개선 (Pérez et al., 2001). | 혈압 및 혈액 순환 효과 유의미하지 않음 (Berthold et al., 2006). |
심혈관 질환 예방 | 심혈관 건강 개선 및 예방 (Arruzazabala et al., 1997). | 심혈관 사건 발생률 차이 유의미하지 않음 (Hodis et al., 2003). |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 연구에서 높은 효능을 보였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수행된 연구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도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결과는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논란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비싼 돈을 주고 쿠바산 폴리코사놀 제품을 섭취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의 부작용 및 위험성
또한 폴리코사놀은 부작용이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 중인 사람들에게는 폴리코사놀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약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폴리코사놀을 함께 복용할 경우 이 작용이 과도하게 진행되어 혈액 응고 문제, 간 기능 저하,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혈액 응고 장애
폴리코사놀은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작용이 과도할 경우 혈액 응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을 묽게 하는 약물(예: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환자들이 폴리코사놀을 추가로 복용하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혈성 부작용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외상이나 수술 후 출혈을 억제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한, 출혈성 뇌졸중과 같은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 간 기능 이상
폴리코사놀의 장기 복용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독소를 해독하고,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여러 물질을 대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폴리코사놀과 같은 보충제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간 손상이나 간염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약 중 하나인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폴리코사놀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두 성분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콜레스테롤 합성이 과도하게 억제되어 간 기능 저하, 근육 손상(근육통, 근육 위축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폴리코사놀 복용에 매우 신중해야 하며,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화기 장애
폴리코사놀 복용 후 흔히 보고되는 또 다른 부작용은 소화기 장애입니다.
이는 메스꺼움, 복통, 설사, 변비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기 문제는 특히 폴리코사놀의 복용량이 높을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4. 경제적 부담과 효능 불확실
폴리코사놀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콜레스테롤 약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폴리코사놀을 복용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상당합니다. 더욱이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돈을 들여 이 성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 것과 ‘식습관 개선’을 비교 하였습니다.
항목 | 폴리코사놀 | 일반 콜레스테롤 약 | 식습관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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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 일부 연구에서 효과 있음 | 광범위한 연구에서 입증된 효과 | 꾸준한 개선 시 효과적 |
부작용 | 혈액 응고 문제, 간 기능 저하, 소화기 장애 | 근육통, 간 기능 이상 | 거의 없음 |
비용 | 고가(보험 적용 불가) | 저렴(보험 적용 가능) | 경제적(자연식 섭취) |
장기 복용의 필요성 | 장기 복용 시 경제적 부담 | 장기 복용 필요(건강보험 적용) | 지속적인 관리 필요 |
전문가 권장 | 제한적 권장 | 강력히 권장 | 강력히 권장 |
그래서 결론은?
결론적으로, 폴리코사놀의 효능은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이며, 튀김류와 같은 나쁜 기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코사놀을 복용하는 대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콜레스테롤 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에 의존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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